미국 초등 2학년 문법 우리나라 초등학생 적용하기 1

 

  미국 초등학교 2학녕이 되면 문법은 명사와 형용사, 동사, 부사, 대명사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배우게 됩니다. 1학년때 sorting정도에서 끝나던 단어들을 명사는 보통명사와 고유명사, 명사의 수(불규칙, 규칙)에 대하여 학습하고, 동사는 시제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시제를 배우게 되면 자연스레 동사의 과거형을 배우게 되겠지요. 그리고 우리를 아직도 괴롭히고 있는 동사의 과거형을 접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적용을 해보면 4학년 혹은 5학년에 해당 되겠지요. 이때 동사와 동사에서 파생되는 형용사(과거분사, 현재분사), 명사(동명사)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법적 용어의 언급없이 -ing 로 끝나는 것은 동사가 아니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또한 be 동사의 보어로 사용된 진행의 의미인 경우 함께 서술어로 묶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과거분사입니다. 저는 규칙변화를 하는 동사의 과거형이 나올때 마다 아이들과 동사인지 아닌지를 묻고 함께 고민합니다. 

  동사의 시제에 대하여 배운적이 없는 4학년 학생이라면 일단 동사와 동사가 이루는 서술부 찾기 훈련부터 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때 be 동사와 함께 쓰는 수동의 과거분사를 자연스럽게 하나의 덩어리로 묶는 연습을 합니다. 이작업은 중학생이 되어도 계속 진행되어야 하고, 간혹 후치 형용사로 현재분사와 과거분사가 나온다면 동사의 위치에 있는 단어와 다른 것임을 명시적으로 교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