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 MARIAE

레지오 마리애 교본쓰기 5: 제4장 레지오의 봉사 pp. 31-32

justa 2025. 1. 7. 20:54

4.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하여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같이 사랑의 생활을 해야만 한다(에페 5,2)

 

대인 관계에서 성공을 거두는 비결은 사랑과 이해심을 바탕으로 하는 개인적 접촉에 있다. 이러한 사랑은 단지 겉으로  드러내는 데에 그펴서는 안 되며, 온갖 시련을 극복하는 참된 우정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 그 정도가 되려면 다소의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때도 흔히 있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 교도소 방문 활동의 대상자였던 사람을 점잖은 자리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어야 한다든가,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과 함께 걸어야 한다든가,  때 묻은 손을 다정하게 잡아 주어야 한다든가, 매우 가난하고 누추한 집에서 대접하는 음식을 함께 먹어야 한다든가 하는 일은 사람에 따라서는 괴로운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을 회피한다면, 그것은 결국 우정 어린 태도가 가식이었음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 되고 만다. 이렇게 되면, 그들과의 접촉은 끊기고, 애써 끌어오리려든 영혼은 다시 환멸 속으로 가라앉아 버리고 말 것이다. 

참으로 풍부한 열매를 밎는 모든 활동의 밑바탕에슨 반드시 자기를 모두 바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없는 봉사 활동은 알맹이가 없다. 레지오 단원이 어는 한계선을 정해 놀고 '여기까지만 희생을 하고 그 이상은 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는 비록 많은 수고를 한다 할지라도 하찮은 결과밖에는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자기를 바치려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자기 희생이 전혀 필요 없게 되거나, 또는 자기 희생이 거의 없을지라도 수없이 많은 일에서 풍성한 열매를 거둘 것이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위해서는 목숨을 바치겠단 말이오?"(요한 13, 38)


대인 관계에서 성공하려면 진정한 사랑과 이해심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 접촉이 중요합니다. 이런 사랑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시련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참된 우정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때로는 희생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교도소에 있던 사람과 인사를 나누거나, 남루한 옷차림의 사람과 함께 걷거나, 가난한 환경에서 식사를 나누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한다면, 결국 자신의 우정이 가식적임을 드러내는 셈이 됩니다. 이는 관계를 단절시키고, 상대방에게 더 큰 상처와 절망을 안길 수 있습니다.

모든 의미 있는 활동의 기반에는 자신을 온전히 바치려는 헌신적인 마음이 필요합니다. 봉사 활동에서도 이러한 마음가짐이 없다면,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고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입니다. 반대로, 자신을 바치려는 진심이 있다면 큰 희생 없이도 풍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느냐?”는 질문은 우리가 진정으로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진심 어린 헌신만이 진정한 관계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