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마리애 교본쓰기 6: 제4장 레지오의 봉사 pp. 32-33

5. 달릴 곳을 끝까지 다 달려야만 한다(2티모 4, 7)

이처럼 레지오는 한계를 두지 않고 아낌없이 봉사하도록 부름을 받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봉사 활동을 완전하게 하라는 충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완전하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최고의 목표를 겨냥하지 않은 단원은 오래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평생 사도직  활동을 구준히 지속하는 것 자체가 바로 영웅적 행위이며, 그런한 경지는 끊임없는 영웅적 활동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평생을 변함없이 사도직 활동에 몸 바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은총이며, 이 은총은 지속적인 활동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다. 

그러나 단원 각 개인에게만 그러한 지속성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레지오의 전반적 임무와 업무 하나하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의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물로  필요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장소와 사람들을 새롭게 찾아다니며, 한 가지 활동을 마치고 나면 또 다른 새로운 활동이 전개된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활동 중에 자연히 생기는 안정된 변화일 따름이며, 결코 흥미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변화가 아니다. 만일 단원이 호기심이나 취미로 새로운 활동 거리를 찾아 나선다면, 그런한 기분에 다른 행위는 아루리 훌륭한 레지오 규율이라도 끝내는 깨트려 버린다. 이렇게 변화만을 좇는 정신을 열려하여 레지오는 좀 더 엄격한 기풍을 지니도록  끊임없이 호소한다. 그리하여 레지오는 연속되는  회합을 통하여 단원들에게 이 정신을 '굳게 지키라'는 불변의 구호를 강조하면서 활동 임무를 배당하여 파견한다. 

줄기찬 노력만이 참된 성공을 보장하며, 그것은 이기고 말겠다는 굳센 의지로부터 시작된다. 의지는 어떤 경우에도 굽히지 않아야 끝까지 지탱될 수 있다. 그러므로 레지오는 산하 조직체와 단원들에게 패배를 받아 들이지 말고, 활동  내용에 대하여 "가망있다 . 가망 없다. 절망적이다' 등의  등급 매김으로 실패를 합리화하는 것을 거부하는 일관된 태도를 취할 것을 강역하게 지지한다. '희망이 없다'는 낙인을 쉽사리 찍는 것은, 레지오의 입장에서 보면, 더없이 귀중한 영혼이 아무 거리낌 없이 지옥으로 치달아도 알 바 아니라고 선언하는 것과 같다. 무조건 활동의 다양성만을 추구하거나 활동의 결과가 빨리  드러나기를 바라는 얕은 생각은 더욱 중요한 활동  목표를 소홀히 다루게 한다. 이러한 결과는 씨를 뿌리자마자 수확을 보지 못하면 실망하고 조만간 일을 포기하는 태도로 나타난다. 

다시  강조하지만, 어떤 활동에 대하여 '가망이 없다'는 낙인을 찍게 되면 자동적으로 다른 모든 활동에 임하는 단원들의 태도를 약화시킨다. 그렇게 되면,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모든 활동에 착수할 때마다 애써 해야 할 가치가 있는지를 의심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게 되면 활동은 위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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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달리는 자세와 지속적인 헌신
레지오는 한계를 두지 않고 아낌없이 봉사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봉사를 완벽하게 하라는 권고가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최고의 목표를 추구하지 않으면, 단원은 오랫동안 견디기 어렵습니다. 한평생 변함없이 사도직 활동에 헌신하는 것 자체가 영웅적 행위이며, 이러한 경지는 꾸준한 노력과 헌신을 통해서만 도달할 수 있습니다. 평생의 헌신은 큰 은총이며, 그 은총은 지속적인 노고에 대한 보상이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노력과 변화
레지오의 임무와 업무에도 지속성이 요구됩니다. 활동 중에는 필요에 따라 변화가 생길 수 있지만, 이런 변화는 단순한 흥미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만약 활동을 호기심이나 취미로만 대한다면, 레지오의 원칙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레지오는 꾸준함과 엄격함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회합과 활동 배정을 통해 이러한 정신을 단원들에게 심어줍니다.

끈기와 의지의 중요성
참된 성공은 끊임없는 노력과 굳센 의지에서 시작됩니다. 레지오는 어떤 상황에서도 실패를 받아들이지 않고, "희망이 없다"는 식의 판단을 강하게 거부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활동의 결과를 빨리 보려는 얕은 생각과 씨를 뿌리자마자 성과를 기대하는 실망감을 방지합니다.

'희망 없음'의 위험성
어떤 활동에 대해 "가망이 없다"는 낙인을 찍는 것은 단원들의 의욕을 약화시키며, 다른 활동에서도 가치와 가능성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이는 결국 모든 활동을 위축시키고, 봉사와 헌신의 본질을 훼손할 위험이 있습니다.

결론
끝까지 달리는 자세와 꾸준한 노력이야말로 레지오 활동의 핵심입니다. 단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헌신과 지속성을 통해 참된 성공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