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fe andand1 2025 봄 가족여행 4: Izu peninsula Shimoda City( 下田市) 2025년 5월 2일 금요일 하루 종일 비바람이 심함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가 오는 날도 좋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조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충 세수만 하고 식당으로 향했다. 원래 아침을 가장 많이 먹고 좋아하는지라 차려준 아침을 모두 잘 먹었다. 어젯밤 과식의 여파가 살짝 있었지만, 다행히 위가 잘 버텨 주었다. 오늘은 이즈반도의 가장 끝에 있는 시모다(下田) 시까지 가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2년 전 여행에 이어 이즈 반도를 모두 둘러보는 것. 이제 시모다만 찍으면 된다고 두 부자가 신나서 떠든다. 아이고, 무슨 게임의 던전을 깨는 것인지... 바람과 비가 점점 심해져서 바다가 가득가득 하늘까지 차서 땅으로 쏟아질 듯하다. 쓰나미가 진짜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2025.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