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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IO MARIAE21

레지오 마리애 교본쓰기 10: pp. 38-39 2. 모든 은총의 중재자이신 성모 마리아 레지오는 성모님을 한없이 신뢰한다. 성모님이 하느님의 안배하심으로 무한한 능력을 지니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성모님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주셨으며, 성모님 또한 하느님께로 부터 받을 수 있는 모든 은총을 풍성히 받으셧다. 즉, 하느님께서는 성모님을 당신의 은총을 전달하는 특별한 수단으로 삼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모님과  더불어 나아간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하느님께 다가가 훨씬 손쉽게 풍성한 은총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성모님이 성령의 거룩한 짝이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얻어 주신 모든 은총을 우리에게 전달하는 수로이시기 때문이다. 성모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시면 아무런  은총도 얻을 수 없다. 더욱이 성.. 2025. 2. 12.
레지오 마리애 교본 쓰기 9: 제 5장 레지오 신심의 개요 (계속) pp. 37-38 1. 하느님과 성모 마리아  레지오 마리애는 하느님께서 다스리시는,  이 세상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의  형언할 수 없는 기적'(비오 9세)이신 성모 마리아께 대한 신심을 바탕으로 세워져 있다. 그렇다면 마리아는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가?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의  다른 모든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마리아를 무(無)에서 창조하셨으며, 이루 헤이릴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은총의 경지까지 들어 올리셨다. 그렇다 하더라도 마리아는 하느님께 비한다면 여전히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다른  어떤 피조물보다도 더욱 공을 들여 만드셨기에 마리아는 가장 뛰어난 피조물이다. 따라서 하느님께서 마리아에게 하시는 일이 크면 클수록, 마리아는 하느님께서 손수 만드신 작품으로.. 2025. 1. 14.
레지오 마리애 교본쓰기 8: 제5장 레지오 신심의 개요 pp. 36-37 제5장 레지오 신심의 개요  레지오 신심의 개요는 기도문에 나타나 있다. 레지오는 우선 하느님을 향한 깊은 믿음과 하느님께서 자녀인 우리에게 쏟으시는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이 쏟는 노력을 통하여 영광을 이끌어 내고자 하시며, 우리의 노력을 정화시켜 풍성한 열매를 밎고 꾸준히 지속하도록 해 주신다. 때때로 우리는 열성이 지나친 나머지 초조해하거나 또 어떤 때는 갑자기 무기력해지고 마는 양극단 사이를 오가고 있다. 그 까닭은, 하느님께서 우리의 활동과는 동떨어져서 방관만 하고 계신다고 여기는 우리의 잘못된 생각 때문이다. 그런데 명심해야 할 점은, 우리가 착한 행위를 지향하는 것은 오로지 하느님께서 도와주셔야만 우리의 선한 지향이 비로소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이다. 하는밈께서는 우리보.. 2025. 1. 12.
레지오 마리애 교본 쓰기 7: 제4장 레지오의 봉사 pp34-35 그런데 레지오 사업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불행한 일은, 단원들의 신앙심이 제대로 구실을 하지 못하고 배당 받은 활동이 이성적으로 용납될 때에만 하는 척하게 된다는 것이다. 레지오의 믿음이 이처럼 속받받아 결단력을 잃게 되면, 억눌려 있던 본성적인 비겁함이나 인색함 그리고 세속적인 소심증이 당장에 고개를 쳐즐게 된다. 그렇게 되면 레지오의 활동은 간긴이 마음이 내킬때메만 하게 되므로, 하느님께 드리기에믄 너무나 부끄럽게 어설픈 봉사가 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레지오는 활동 계획에 관한 것보다는 오히려 활동의 목적에 쏟는 열의에 더 관심을 갖는다. 레지오가 단둰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재력이나 개인적이 영향력이 아니라 흔드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 눈에 띄는 행동이 아니라 느슨해지지 않으려는 노력, 재능이 아니라.. 2025. 1. 11.
레지오 마리애 교본쓰기 6: 제4장 레지오의 봉사 pp. 32-33 5. 달릴 곳을 끝까지 다 달려야만 한다(2티모 4, 7)이처럼 레지오는 한계를 두지 않고 아낌없이 봉사하도록 부름을 받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봉사 활동을 완전하게 하라는 충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완전하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최고의 목표를 겨냥하지 않은 단원은 오래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평생 사도직  활동을 구준히 지속하는 것 자체가 바로 영웅적 행위이며, 그런한 경지는 끊임없는 영웅적 활동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평생을 변함없이 사도직 활동에 몸 바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은총이며, 이 은총은 지속적인 활동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다. 그러나 단원 각 개인에게만 그러한 지속성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레지오의 전반적 임무와 업무 하나하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의지가 반드시 .. 2025. 1. 10.
레지오 마리애 교본쓰기 5: 제4장 레지오의 봉사 pp. 31-32 4.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하여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같이 사랑의 생활을 해야만 한다(에페 5,2) 대인 관계에서 성공을 거두는 비결은 사랑과 이해심을 바탕으로 하는 개인적 접촉에 있다. 이러한 사랑은 단지 겉으로  드러내는 데에 그펴서는 안 되며, 온갖 시련을 극복하는 참된 우정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 그 정도가 되려면 다소의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때도 흔히 있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 교도소 방문 활동의 대상자였던 사람을 점잖은 자리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어야 한다든가,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과 함께 걸어야 한다든가,  때 묻은 손을 다정하게 잡아 주어야 한다든가, 매우 가난하고 누추한 집에서 대접하는 음식을 함께 먹어야 한다든가 하는 일은 사람에 따라서는 괴로운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2025.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