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화요일
김포에서 JAL로 12시에 TOKYO HANEDA로 출발 2시에 도착했다. 오랫만에 창가자리에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입국심사(엄청 간단해 졌다.)를 마치고 나오니 어? 아들 얼굴이 안보인다. 라인에 접속하니 Tully's Coffee에서 벌써 기다리는 중.
TULLY 앞에 서있는 젊은이는 모두 아들로 보인다. ㅎㅎㅎ 나만 그런게 아닌지 남편도 " 어? 강식이 아닌가?"를 연발. 그리운 아들을 만나고, 렌트한 차를 PICK UP 한 후 드디어 고속도로에 올랐다.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숙소가 있는 ATAMI 시. 이곳에서 이틀을 머물 예정이다. ATAMI 성 바로 위에 있는 MUJUAN 에 도착했다. 남편이 예약한 방은 MUJUAN에서 가장 큰 방이었다( 큰방이라기 보다 SUIT ROOM이라 2 BEDROOMS + LIVING ROOM + HUGE BATHROOM + 2 TOILETS).
태평양을 접하고 있는 일본 동쪽은 일찍 해가 졌다. 7시가 안된 시간에 벌써 사방은 캄캄하고, 높은 산길을 꼬불꼬불 오른 남편은 시원한 나마비루를 한 잔 하고 쉬고 싶은 얼굴이었다. 아들이 눈치 빠르게 저녁은 이자카야에서 하자며 택시를 부른다. 신혼 부부가 운영하는 최근 오픈한 이자카야를 동네 깊숙한 곳에서 찾아내었다. 식구 삼 인은 각 각 좋아하는 주류를 주문하고 안주를 시키기 시작했다. 모든 음식에 들인 정성과 맛이 시부야 이자카야 못지 않았다. 이즈반도의 초입 熱海(あたみ, Atami) 시의 구석진 곳에서 보석을 또 찾았다. ^^ 이렇게 반 년만에 만난 아들과의 하루가 지났다.
🐟 킨메다이(金目鯛)
- 한자: 金目鯛
- 읽기: きんめだい (Kinmedai)
- 뜻: "금빛 눈 도미" (눈이 금빛을 띠는 도미류 생선)
- 특징:
- 동해안 특히 이즈 반도(伊豆半島) 근해에서 많이 잡힘
- 깊은 바다(심해)에서 서식
- 살이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당해 고급 요리 재료로 사용됨
- 주로 니마메(조림), 시라야키(소금구이), 스시로 먹음
Izakaya information
https://maps.app.goo.gl/PoTvMEbDLGxxRUGG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ひかる屋ひかる · Atami, Shizuoka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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